최근에 Notion을 사용중인데, embeds에 프로그램이 많더라구요. 궁금해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 아이들인지 알아봤습니다.
1. Embed - For PDFs, Google Maps, and more.
첨부하고 싶은 모든 외부파일을 URL, file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.
Embed link에 제 블로그 url, google url, daum url을 넣으면 이렇게 첨부됩니다.
Upload를 이용해서 PDF를 첨부하니 아래처럼 미리보기로 바로 보입니다.
2. Google Drive - Embed a Google Doc, Google Sheet...
구글 관련 링크를 첨부하거나 연동된 계정의 Google Drive 정보를 바로 첨부할 수 있습니다.
Browse Google Drive에서 제 계정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구글 드라이브가 나오게 됩니다.
그리고 이대로 이력서를 첨부하게되면 아래처럼 미리보기와 설명이 같이 나오게 됩니다.
같은 파일을 Embed link로 넣어도 동일하게 표시됩니다.
3. Tweet - Embed a Tweet.
트위터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. 트위터는 140자 미만의 글을 쓸 수 있는 SNS입니다.
링크를 넣어주면 아래와 같이 노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4. GitHub Gist - Embed a Gist from Github.
GitHub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, Github은 개발자가 소스 버전 관리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 입니다. 개발을 하다보면 코드 수정은 빈번히 일어납니다. Github을 통해 수정된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고, 예전 소스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. 또한,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개발을 하게 되면, 서로 어느 부분을 수정했는지, 현재 내 소스가 최신이 맞는지 등을 맞춰봐야 하는데 Github을 이용한다면 알아서 확인해 줍니다.
그 중 Gist는 글을 작성할 수도 있고, 코드나 메모 등을 외부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.
예를 들어, 제 Gist 중 하나가 아래와 같을 때, 다른 웹 사이트 등에 해당 소스를 첨부하기 위해서는 Embed 에 있는 내용을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됩니다.
하지만 노션에 첨부하기 위해서는 https://gist.github.com/~으로 시작하는 url 을 넣어주시면 됩니다. 그러면, 아래와 같이 내용이 Notion에 바로 표시됩니다.
5. Google Maps - Embed a Google Map.
구글 지도도 첨부할 수 있습니다.
구글 지도에서 경포해변을 검색한 뒤 URL을 입력해주니 아래와 같이 바로 표시가 됩니다.
6. Figma - Embed a Figma file.
피그마 화면도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. Figma는 기획이나 디자인할 때 사용하는 웹 기반 디자인 툴입니다. 포토샵이나 Xd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. Figma의 가장 큰 장점은 웹 기반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파일을 쉽게 열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.
아래가 Figma 화면입니다. 피그마를 이용해서 아래와 같이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.
URL을 노션에 첨부하면 바로 보이게 됩니다.
7. Abstract - Embed an Abstract project.
Github이 개발자를 위한 소스 버전 관리 툴이었다면, Abstract는 디자이너를 위한 디자인 버전 관리 툴입니다.
디자인_최종.pptx
디자인_최최종.pptx
디자인_최최최종.pptx
....
를 대신 해주는 것이죠.
14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, Sketch 파일에 대해서만 버전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.
Abstract 프로젝트를 하나 만들어서 첨부해봤는데, url만 나오네요. 흠.. Abstract도 미리보기가 나올 것 같은데... 제가 Sketch파일을 첨부해보려고 했으나 계속 fail이 나서 Abstarct는 이렇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.
그나저나 디자인 용 버전관리 툴이라니 신선합니다.
8. Invision - Embed an Invision project.
Invision은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주는 웹 서비스입니다. 프로토타입은 실제로 개발하기 전 미리 만들어보는 것으로, 요구사항과 맞는지 등 검증해볼 수 있습니다. 실제 개발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개발 가능합니다. 특히나 Invision은 액션을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,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노션에 첨부하게 되면 이렇게 첨부되어, 어떻게 액션이 진행될지 실행해볼 수도 있습니다.
9. Framer - Embed a Framer prototype.
Framer 역시 Invision과 같은 프로토타이핑 툴입니다. 디자인에 액션을 넣어 실제 동작 방식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.
Framer 또한 웹에서 동작하고 UI가 깔끔하며 동작 방식을 미리보기에도 편합니다. QR코드를 이용해 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잠깐 만져본 결과, 공부가 필요로 해보입니다.
노션에서는 framer.cloud 링크를 첨부하라고 나와있는데 framer.cloud 링크로 나오는 결과가 없네요. 그래서 미리보기가 따로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.
10. Whimsical - Embed a Whimsical board.
Flowcharts, Wireframes, Sticky Notes, Mind Maps 를 제공하는 웹 서비스 입니다. 4개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URL을 첨부하면 아래처럼 노션에서 미리볼 수 있습니다.
11. Miro - Embed a Miro board.
Miro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서비스 입니다. 마인드맵, 칸반노트, 와이어프레임 등 사용자에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역시 웹으로 이용 가능하고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. 무료로 3개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.
Share 에 Anyone with the link 를 Can view로 설정해 주시면 아래와 같이 미리볼 수 있습니다.
12. PDF - Embed a PDF.
PDF 가 따로 선택지가 있네요. 파일이나 링크를 업로드할 수 있고 바로 표시됩니다.
13. Loom - Embed a Loom recording.
loom은 화면을 녹화해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. chrome 확장프로그램이나 app을 이용해서 화면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.
공유 링크를 넣으면 아래처럼 노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14. Typeform - Embed a Typeform.
Typeform은 설문지를 만들어주는 사이트입니다. Google form 같이 웹으로 설문조사를 할 수 있는 툴이지만, 텍스트만 있는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이쁜 UI를 제공합니다.
URL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미리보기가 제공됩니다.
15. CodePen - Embed a CodePen.
CodePen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나 디자이너를 위한 웹 사이트로 HTML, CSS, JS를 만들어서 확인하고,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.
아래는 코드펜 사이트에 있는 한 소스입니다. 아래처럼 HTML, CSS, JS의 코드를 확인할 수 있고 아래에 미리보기 화면을 제공합니다.
URL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결과와 소스코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총 15가지의 Embeds 를 살펴보았습니다. 종류가 정말 많네요.
범용적인 Embeds는
- Embed
- Google Drive: 공유
- Tweet: SNS
- Google Maps: 지도
- PDF: pdf
- Loom: 화면녹화 및 공유
- Typeform: 설문조사
개발을 위한 Embeds는
- Github Gist: 코드 공유
- CodePen: 프론트엔드 미리보기 및 공유
디자인, 기획을 위한 Embeds는
- Figma: 디자인
- Abstract: 디자인 버전관리
- invision: 프로토타이핑
- Framer: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
- Whimsical: 플로우차트, 와이어프레임, 스티커 노트, 마인드맵
- Miro: 화이트보드
이렇게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사실.. 이렇게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맨 처음 1. Embed 를 통해 url을 첨부하면 위 내용들처럼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어떤 Embeds를 사용할지 지정해서 첨부할 필요는 없지만, 이렇게 표시해줌으로써 어떤 프로그램들을 미리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네요.
Embed에 표시되지 않은 인스타그램 등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.
아래처럼요!
또 어떤 걸 표시할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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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라 연동는 따로 미리보기 표시가 없었는데.. 최근에 추가가 된 것 같더라구요!
세 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고,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.
- Paste as mention
- Paste as preview
- Paste as link
저는 주로 앞에 체크박스를 두고 mention 으로 씁니다! status 도 나오고 관리하기 편하더라구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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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ithub도 세 가지 버전으로 표시할 수 있게 바뀐 것 같네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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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ack도 마찬가지로 바뀌었습니다~
노션 덕분에 이런 좋은 여러 프로그램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 역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노션을 작성하면 가독성 좋은 문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감사합니다~